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펑 유대인 (문단 편집) == 중국 유대인의 사실상의 사멸 이유 == * 중국 [[유대인]]들이 서구 선교사들에게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19세기는 아직 [[이스라엘]]이 건국되지 않았을 때였다. 당연히 [[유대교]] 커뮤니티들이 종교적인 구심점도 없이 점조직화된 상태여서 교세도 별 볼 일 없었고, 이미 돼지고기를 먹는 수준으로 중국화된 상황에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당시 혼란한 중국 정세 속에서 원래의 유대교로 원복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 [[후이족]], [[보안족]], [[위구르]]족 등 중국 내 무슬림 소수민족들은 근현대까지 오스만 술탄-[[칼리파]]를 신앙의 구심점으로 삼았기 때문에, 심지어 20세기 초반 칼리파가 무너지고 훗날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압까지 받는 와중에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위구르족 등 중국 내 튀르크계 무슬림 소수민족들은 튀르키예 공화국이 세워지면서부터 튀르크 민족주의에 입각하는 차원에서 튀르키예를 정치적 구심점으로 삼을 수 있었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강력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계속 지켜내고 있다. * [[만주족]]의 경우 언어·문화적으로 한족에 거의 동화되었지만 20세기 초에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청나라 황실이라는 정치적 구심점과 [[달라이 라마]] 및 [[판첸 라마]]라는 양대 종교적 구심점이 있어서 만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티베트 불교]] 신앙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심지어 청나라 멸망 후에도 [[청나라 소조정]]이라는 형식으로 청나라 황실이 명목상으로나마 황실 대접을 받았고, 청나라 소조정 폐지 후에는 [[만주국]]이 건국되기도 했으며, 만주국 멸망 후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부인 [[마오쩌둥]]이 [[선통제]]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만주족 대표로 선출한 것을 기점으로 청나라 황실의 후손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고 이후 중화권 내에서 청나라 황족 등 만주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사극이 활발히 제작되어 인기를 끌면서 만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 중국 내 일본계 후손들(조상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전에 중국으로 이주한 경우 한정) 또한 언어·문화적으로 한족에 거의 동화되었지만 [[일본 제국]]의 패망과 별개로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는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을 구심점으로 삼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 유럽의 사례이긴 하지만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정교회]] 신자들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폴란드 제2공화국]], [[폴란드 인민 공화국]], [[소련]]에 의해 박해를 당했으나 그런 와중에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라는 구심점 덕분에 어렵게나마 정교회 신앙을 대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의 소수 무슬림 집단이었던 [[립카 타타르]]의 경우 마찬가지로 근현대까지 오스만 술탄-[[칼리파]]를 신앙의 구심점으로 삼았기 때문에, 심지어 20세기 초반 칼리파가 무너지고 소련의 탄압까지 받는 와중에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대에 이르러 카이펑 유대인의 후예들은 중국 정부 당국으로부터 [[후이족]]의 일부로 분류된 것에 불만이 있으며, 자기들을 별도의 민족으로 분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인 정체성을 복원하려 하나, 중국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이를 중국의 유대교 탄압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으나,[[https://ko.bitterwinter.org/ccp-is-silencing-tiny-community-of-kaifeng-jews/|#]] 다른 한편으로 보면 카이펑 유대인 후손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한족들이 자신들을 카이펑 유대인 후손으로 날조하는 상황이 난립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상술한 설명에서 보듯 이스라엘 정부 역시 이들을 제대로 된 유대인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 이스라엘, 유대교가 특별히 사이가 엄청 나쁜 것도 아니고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에는 코셔 푸드 구하기 등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